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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일본연구센터

학회장 인사말

존경하는 일본어문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본어문학회 회장 최원재입니다.

먼저 일본어문학회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일본어문학회는 1992년에 발족된 이래 일본지역 전문 학술단체로써 장장 3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95년 12월에 본 학회의 학술지인 『日本語文学』 제1집이 발간된 이후 금년 2월말에 『日本語文学』 제100집의 발행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5년에 영광스럽게도 『日本語文学』이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로 선정되어 단 한 번의 강등도 없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한 2012년부터 일본어문학회는 “한국일본연구총연합회”의 회원 학회로 국내 4개의 일본연구 학술단체와 협력 체제를 갖춰 매년 정기적으로 봄에는 공동 국제학술대회를, 가을에는 본 학회 단독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일본어문학회는 명실공히 한국에서의 일본연구를 대표하는 학회로서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습니다.

작년 12월에 있었던 “2022년 일본어문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총회에서 아직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제16대 회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임기동안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가속화되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속에서 주변 학술 생태계의 큰 변화와 더불어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구조개혁 등으로 인해 향후 인문학의 위기뿐만 아니라 대학의 위기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한일관계 등으로 인해 우리 일본 관련 학회가 직면한 상황이 결코 녹록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새롭게 구성된 제16대 임원진 여러분과 학회 회원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을 바탕으로 회원 상호간의 긴밀한 학문적 소통을 중시하고 주변의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가면서 회원 여러분의 학술연구에 필요한 학술대회 개최, 학술지 발간 등의 학회 업무를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제16대 임원진은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앞으로 2년 동안 30년간 이어온 빛나는 전통을 계승하여 일본어문학회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앞으로도 일본어문학회를 아껴 주시는 마음으로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3년 1월
제16대 일본어문학회 회장 최원재 드림